캐나다에서 유학하거나 취업 중인 분들, 또는 앞으로 영주권을 준비하려는 분들이라면 주목할 만한 소식이 발표됐습니다.
캐나다 이민부(IRCC)는 2026년 11월 5일, 향후 3년간의 이민정책 방향을 담은 '2027~2029 이민 수용 계획(Immigration Levels Plan)'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캐나다는 유학생 비자 제한, 취업비자 규정 변경, 영주권 선발 기준 조정 등 다양한 이민정책을 시행해 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발표는 앞으로 캐나다가 어떤 이민자를 얼마나 받아들이고, 어떤 분야에 집중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특히 기존 캐나다 거주자 최대 20만 명의 영주권 전환을 지원하는 한시적 조치, 주정부 이민(PNP) 확대, 불어권 이민 목표 상향 등 눈여겨볼 변화가 포함됐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발표된 수치를 살펴보고, 캐나다 유학생과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취업비자 소지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캐나다 이민정책, 왜 방향이 달라지고 있을까요?
이번 계획을 이해하려면 먼저 캐나다가 이민정책을 조정하는 배경을 알아야 합니다.
캐나다는 오랫동안 이민을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를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고령화와 낮은 출생률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해외 전문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영주권자와 임시거주자를 받아들여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빠른 인구 증가와 함께 주택 공급 부족, 의료서비스 접근성, 지역별 인프라 수용 능력 등이 중요한 정책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연방정부는 이민 규모를 보다 예측 가능하게 관리하면서도 경제적으로 필요한 인력은 계속 확보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실제 2026년 이민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영주권 승인 인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도 | 실제 영주권 승인 인원 |
|---|---|
2024년 | 483,640명 |
2025년 | 393,770명 |
2027년 | 380,000명(목표) |
2025년 실제 영주권 승인 인원은 전년보다 약 18.6%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이민 규모가 줄어든다는 것이 모든 영주권 프로그램의 기회가 동일하게 감소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정부는 경제적으로 필요한 인력을 선발하고, 이미 캐나다에 정착한 외국인의 영주권 전환을 지원하는 방식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즉, 앞으로는 단순히 캐나다에 입국하는 것뿐 아니라 어떤 직종에서 일하고, 어떤 경력을 쌓으며, 어느 지역에 정착하는지가 더욱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2. 2027~2029년 이민 수용 목표는?
캐나다 정부가 발표한 신규 이민 계획에서는 향후 3년 동안 영주권자 수용 목표를 연간 38만 명으로 유지합니다. 신규 임시거주자 수용 목표 역시 연간 37만 명으로 설정했습니다.
영주권자 수용 목표
구분 | 2027년 | 2028년 | 2029년 |
|---|---|---|---|
전체 영주권 | 380,000 | 380,000 | 380,000 |
경제이민 | 244,700 | 244,700 | 244,700 |
가족초청 이민 | 81,000 | 81,000 | 81,000 |
난민 및 보호대상자 | 49,300 | 49,300 | 49,300 |
인도적 사유 및 기타 | 5,000 | 5,000 | 5,000 |
경제이민은 전체 영주권 목표의 약 64.4%를 차지합니다. 이는 캐나다가 앞으로도 숙련 근로자, 전문인력, 지역별 노동시장에 필요한 외국인 인재를 중심으로 영주권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보여줍니다. 가족초청 이민은 약 21.3%, 난민 및 보호대상자는 약 13%를 차지합니다. (다만 위 수치는 정부의 연간 목표이며, 실제 승인 인원이나 프로그램별 초청 인원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2028년과 2029년 목표는 향후 연례 계획에서 다시 조정될 수 있습니다.)
신규 임시거주자 목표
구분 | 2026년 목표 | 2027년 목표 |
|---|---|---|
전체 신규 임시거주자 | 385,000 | 370,000 |
신규 외국인 근로자 | 230,000 | 220,000 |
신규 유학생 | 155,000 | 150,000 |
2027년 신규 임시거주자 목표는 2026년 대비 15,000명 감소합니다. 캐나다 정부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부분은 신규 임시거주자 목표와 캐나다 내 전체 비자 소지자 수는 서로 다른 개념이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캐나다에서 이미 취업비자를 보유한 사람이 비자를 연장하거나, 유학생이 졸업 후 취업비자로 전환하는 경우를 신규 입국자 목표와 단순히 동일하게 계산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신규 유학생 목표가 15만 명이라는 사실만으로 모든 캐나다 내 유학생의 비자 발급 가능성이 같은 비율로 감소한다고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3. 가장 주목할 변화: 최대 20만 명의 영주권 전환 지원
이번 발표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내용은 기존 캐나다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시적 영주권 전환 조치입니다. 연방정부는 2027년 최대 20만 명이 영주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심사·수용 여력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조치는 크게 두 개의 대상 그룹으로 구분됩니다.
구분 | 최대 대상 인원 |
|---|---|
캐나다 내 근로자 및 동반 가족 | 100,000명 |
인도적 사유·가족 관련 대상자 | 100,000명 |
합계 | 200,000명 |
이 조치는 일반적인 영주권 수용 목표표와 별도로 발표된 한시적 대책입니다.
따라서 연간 영주권 목표인 38만 명과 이번 특별 조치의 최대 20만 명은 구분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두 수치를 단순히 더해 실제 영주권 승인 인원이 확정됐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누가 대상이 될 수 있을까요?
① 캐나다 내 근로자 및 동반 가족: 최대 10만 명
첫 번째 그룹은 이미 캐나다에서 생활하고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동반 가족입니다.
연방정부는 각 주정부 및 준주정부와 협력해 지역 노동시장에 필요한 인력의 영주권 전환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주요 방식으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발표됐습니다.
주정부가 지역 인력 수요에 따라 적합한 근로자를 지명할 수 있도록 PNP 관련 추가 여력 제공
특정 연방 이민 프로그램에 이미 영주권 신청서를 제출한 근로자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대상자 확인
기존 일부 이민 프로그램의 신청 적체 해소 지원
여기에는 Atlantic Immigration Program(AIP)과 함께 신규 신청이 종료된 일부 연방 사업이민, 농식품 산업 이민 및 돌봄 근로자 프로그램의 기존 신청자도 관련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번 조치가 모든 취업비자 소지자에게 영주권을 자동 부여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특히 현재 발표된 내용만으로는 모든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나 모든 PGWP 소지자가 새로운 별도 신청 경로를 이용할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② 인도적 사유 및 가족 관련 대상자: 최대 10만 명
나머지 최대 10만 명은 캐나다 내에서 장기간 영주권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일부 신청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여기에는 홍콩 영주권 경로, 우크라이나 가족 재결합 경로, 이미 인도적 사유에 따른 영주권 적격성을 인정받은 신청자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캐나다에 거주하는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의 배우자, 사실혼 파트너, 부양자녀 관련 신청 처리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연방정부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기존 신청 적체를 줄이고 일부 가족초청 프로그램의 처리 기간을 개선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새로운 이민자 선발뿐 아니라 오랫동안 심사를 기다려 온 기존 신청자의 처리를 중요하게 다룬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정부는 이전에 발표한 별도 조치로 보호대상자 최대 11만 5천 명과 취업비자 소지자 3만 3천 명의 영주권 전환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존 조치와 이번 신규 최대 20만 명 대책은 구별해야 합니다.
4. 주정부 이민(PNP)은 확대, 연방 고숙련 이민 목표는 조정
캐나다에서 영주권을 준비한다면 Express Entry뿐 아니라 PNP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PNP는 각 주정부가 지역 경제와 노동시장에 필요한 인력을 선발하는 이민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주정부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향이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기존 계획과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기존 2026~2028년 이민 계획의 2027년 배정 목표와 새 계획의 2027년 목표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이민 프로그램 | 기존 2027년 목표 | 신규 2027년 목표 |
|---|---|---|
연방 고숙련 이민 | 111,000 | 100,000 |
주정부 이민(PNP) | 92,500 | 95,000 |
대서양 이민(AIP) | 4,000 | 6,000 |
주정부 이민 목표는 2,500명 증가했으며, AIP 목표도 2,000명 늘어났습니다. 반면 Express Entry의 CEC, FSWP, FSTP 등이 포함되는 연방 고숙련 이민 목표는 11,000명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캐나다가 전국 단위의 고숙련 이민과 함께 각 지역의 고용 수요를 반영한 이민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는 방향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의료 인력이나 숙련 기술직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지역별 산업과 고용주 수요에 맞춘 선발이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정부별 상황은 서로 다릅니다. 같은 PNP라도 BC주, 온타리오주, 앨버타주 등은 선발 기준과 우선 직종, 고용주 요건이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PNP 수용 목표가 늘었다는 이유로 모든 신청자의 영주권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5. BC PNP를 준비하는 분들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밴쿠버와 BC주에서 취업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이번 PNP 확대 발표가 특히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 BC PNP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경제 및 노동시장에 필요한 외국인 인력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일반적인 경제이민 경로에서는 직종, 고용주, 임금, 직무 경험, 학력 등 여러 요소가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연방정부 발표에서 공개된 PNP 목표 95,000명은 BC주에만 배정된 인원이 아니라 캐나다 전체 주정부 이민 수용 목표입니다.
따라서 이번 발표를 BC PNP의 새로운 선발 점수나 초청 인원 발표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BC주에서 영주권을 준비한다면 다음 사항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현재 근무 중인 직종과 실제 업무가 어떤 NOC 코드에 해당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현재 고용주와 고용 형태가 BC PNP의 해당 경로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셋째, 자신의 경력과 언어 점수를 기준으로 Express Entry와 BC PNP 중 어떤 경로가 가능한지 비교할 필요가 있습니다.
넷째, 연방정부의 이민 목표뿐 아니라 BC주가 별도로 발표하는 할당 인원과 초청 기준도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밴쿠버에서 장기간 근무하고 있는 취업비자 소지자라면 이번 한시적 전환 조치의 후속 발표가 나오는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6. Express Entry는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까요?
이번 이민 계획에서도 Express Entry는 핵심적인 경제이민 제도로 유지됩니다. 다만 정부는 단순히 점수가 높은 신청자뿐 아니라 캐나다 경제에 필요한 경력과 기술을 갖춘 인력을 효과적으로 선발하도록 제도를 계속 개선하겠다는 방향을 밝혔습니다. Express Entry는 크게 다음 세 가지 연방 이민 프로그램을 관리합니다.
Canadian Experience Class(CEC)
캐나다 내 적격 근무 경력을 갖춘 숙련 근로자를 위한 경로입니다. 일반적으로 신청 직전 3년 이내에 적격 캐나다 근무 경력 1년, 총 1,560시간 등을 충족해야 하며, 직종과 언어 능력 등 다른 요건도 갖춰야 합니다.
Federal Skilled Worker Program(FSWP)
캐나다 이외 국가에서 쌓은 경력을 포함해 적격 숙련 경력, 학력, 언어 능력 등을 바탕으로 신청할 수 있는 경로입니다.
Federal Skilled Trades Program(FSTP)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특정 숙련 기술직 종사자를 위한 경로입니다. 여기서 알아둘 점은 Express Entry 등록 자격과 실제 영주권 초청 가능성이 서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CEC 지원에 필요한 최소 경력을 충족했다고 해도 반드시 초청장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초청은 CRS 점수, 선발 유형, 초청 인원, 해당 시점의 선발 기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한 2026년 11월 3일부터 적용된 캐나다 근무 경력 및 잡오퍼 관련 CRS 점수 개편은 이번 2027~2029년 이민 수용 계획과는 별개의 제도 변경입니다.
이미 Express Entry 프로필을 보유하고 있다면 새로운 이민 수용 목표만 볼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점수와 적격 경력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7. 캐나다 유학생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유학을 통해 캐나다 취업과 영주권까지 계획하고 있는 분들도 이번 발표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027년 캐나다 정부의 신규 유학생 수용 목표는 15만 명입니다. 2026년 목표인 15만 5천 명보다 5천 명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는 신규 유학생 유입 규모를 관리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유지한 것입니다. 하지만 캐나다 유학을 통한 취업이나 영주권 경로가 모두 사라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정부가 발표한 영주권 수용 목표에는 캐나다에서 이미 공부하거나 일하고 있는 사람의 영주권 취득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26년 이민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에 캐나다에서 임시 체류하던 근로자와 유학생 약 17만 명이 영주권으로 전환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캐나다 유학을 준비한다면 학교의 인지도나 학비뿐 아니라 졸업 후 취업 가능성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학생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PGWP
졸업 후 취업비자(Post-Graduation Work Permit, PGWP)는 적격 캐나다 교육기관과 프로그램을 졸업한 유학생이 졸업 후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모든 학교와 프로그램을 졸업한다고 자동으로 PGWP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는 신청 시점과 학위 종류에 따라 언어 능력 및 전공 분야에 관한 추가 요건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적격 학사·석사·박사 학위 졸업자는 원칙적으로 PGWP 신청 시 CLB/NCLC 7 이상의 언어 능력을 입증해야 하며, 이러한 학위에는 별도의 전공 분야 요건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반면 일부 컬리지 및 비학위 과정은 해당 신청 시점에 적용되는 전공 분야 요건을 충족해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장기적인 영주권 계획이 있다면 다음 흐름을 미리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 및 전공 선택 → PGWP 자격 확인 → 적격 직종 취업 → 캐나다 경력 확보 → 영주권 신청 경로 검토
물론 모든 유학생이 이 순서대로 영주권을 취득하는 것은 아니지만, 유학 시작 단계부터 각 단계의 자격 요건을 점검하면 이후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8. 불어 능력을 갖춘 이민자에게도 주목할 변화가 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퀘벡을 제외한 지역에서 불어를 사용하는 이민자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발표했습니다.
연도 | 퀘벡 외 불어권 영주권자 목표 |
|---|---|
2026년 | 9% |
2027년 | 9.5% |
2028년 | 10.5% |
2029년 | 12% |
이 비율은 퀘벡을 제외한 지역의 전체 영주권 수용 인원 대비 불어권 영주권자 목표를 의미합니다. 2025년에는 퀘벡 외 지역에서 불어권 영주권자 29,650명이 승인됐으며, 실제 비중은 8.9%였습니다. 정부가 2029년 목표를 12%까지 높인 만큼 불어권 이민 확대는 앞으로도 중요한 정책 방향으로 유지될 전망입니다. 캐나다는 Express Entry의 불어 능력 카테고리 선발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프랑스어 사용 인력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영어 점수와 캐나다 근무 경력을 준비하면서 불어 능력까지 확보하는 것도 영주권 전략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불어를 공부한다는 사실만으로 초청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프로그램별 언어 수준과 경력, 학력 등 세부 자격을 충족해야 하므로 본인의 상황에 맞춰 검토해야 합니다.
9. 워킹홀리데이·취업비자 소지자가 지금 준비하면 좋은 것
이번 발표를 보고 이미 캐나다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은 자신의 영주권 가능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의 근무 경력과 체류 신분에 따라 준비할 내용도 달라집니다.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캐나다에서 일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자신의 직종과 업무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캐나다 경력 이민인 CEC는 원칙적으로 NOC TEER 0, 1, 2, 3에 해당하는 적격 근무 경력을 요구합니다. 또한 일정 기간 이상의 유급 근무 경력과 언어 기준 등 다른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따라서 영주권 계획이 있다면 현재의 업무가 어떤 NOC에 해당하고, 언제 적격 경력을 충족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PGWP 소지자
졸업 후 취업비자로 근무하고 있다면 자신의 비자 만료일과 영주권 신청 준비 상황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적격 근무 경력이 충분한지, 언어 시험을 준비했는지, 학력 관련 서류가 필요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영주권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현재의 취업비자가 자동 연장되는 것은 아니므로 합법적인 체류 신분 유지 방안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고용주 지원 취업비자 소지자 (LMIA)
특정 고용주에게 연결된 취업비자로 근무하고 있다면 자신의 직무와 고용 형태가 가능한 이민 프로그램의 요건을 충족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BC PNP를 포함한 주정부 이민 경로에서는 프로그램에 따라 고용주의 협조나 관련 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에 발표된 근로자 대상 한시적 전환 조치와 관련해 주정부가 어떤 후속 기준을 마련하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10.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캐나다 취업비자가 있으면 2027년에 영주권을 받을 수 있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최대 20만 명의 영주권 전환 조치는 자격을 갖춘 일부 기존 캐나다 거주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근로자 관련 조치는 최대 10만 명이며, 주정부 및 특정 연방 이민 프로그램과 연결됩니다. 모든 취업비자 소지자를 위한 자동 전환 제도는 아닙니다.
Q2.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도 이번 조치 대상인가요?
현재 발표된 공식 자료만으로는 모든 워킹홀리데이 참가자가 대상이라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기존 취업 경력, 이민 프로그램의 적격성, 주정부의 선정 절차 등 추가 요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Q3. 2027년에는 영주권이 총 58만 명에게 발급되나요?
정부가 발표한 기본 영주권 수용 목표는 연간 38만 명입니다. 최대 20만 명 전환 조치는 별도로 마련된 한시적 대책입니다. 따라서 모든 인원이 실제로 승인돼 정확히 58만 명이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적용 범위와 실제 승인 실적을 구분해야 합니다.
Q4. PNP 목표가 늘었다면 BC PNP도 더 쉬워지나요?
PNP 전국 목표는 늘었지만, BC주에 배정되는 실제 인원과 초청 기준은 별도의 주정부 자료를 확인해야 합니다. 전국 목표 확대가 개별 신청자의 승인 가능성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Q5. Express Entry의 CRS 점수도 이번에 변경되었나요?
이번 이민 수용 계획은 주로 연간 수용 규모와 이민 프로그램의 정책 방향에 관한 발표입니다. 2026년 11월 3일 시행된 CRS 점수 개편은 별도의 변경 사항이므로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Q6. 캐나다 유학 후 영주권 취득은 앞으로 어려워지나요?
이번 계획만으로 모든 유학생의 영주권 취득 가능성이 높아지거나 낮아졌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신규 유학생 목표는 줄었지만 캐나다 내 경력을 갖춘 인력의 영주권 전환 역시 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입니다. 학교와 프로그램의 PGWP 자격, 졸업 후 취업 전망, 실제 근무 경력, 지원 가능한 이민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11. 앞으로 확인해야 할 정책과 일정
2027~2029년 이민 계획이 발표됐지만, 이번 발표만으로 모든 세부 규정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최대 20만 명 전환 조치와 관련해서는 대상자를 어떻게 선정하고, 어떤 기존 프로그램과 연계할 것인지에 관한 후속 안내가 중요합니다. 앞으로 캐나다 영주권을 준비하는 분들이 확인하면 좋을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IRCC의 최대 20만 명 한시적 전환 조치 관련 세부 지침
2027년 BC PNP 주정부 할당 인원 및 선발 기준
Express Entry 카테고리별 선발 결과와 CRS 점수 변화
신규 유학생 및 PGWP 관련 자격 요건
프랑스어 능력과 지역별 이민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부
현재 보유한 비자의 만료일 및 향후 체류 신분 유지 계획
이민정책은 연방정부의 연간 목표 발표와 각 프로그램의 실제 자격 요건, 초청 결과를 구분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발표 직후에는 확정된 내용과 앞으로 시행될 가능성이 있는 내용을 혼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12. 마무리 - 캐나다 영주권, 이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이번 2027~2029년 이민 계획은 앞으로 캐나다 정부가 어떤 방향으로 이민제도를 운영하려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발표입니다. 연간 영주권 38만 명과 신규 임시거주자 37만 명이라는 기본 목표는 유지하면서, 기존 거주자의 영주권 전환과 지역 노동시장에 필요한 인력 선발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캐나다 내 근로자 및 가족에 대한 최대 10만 명의 한시적 전환 조치, PNP 확대, 불어권 이민 목표 상향은 앞으로 세부 정책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변화입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정부가 발표한 전체 인원보다 본인이 어떤 이민 프로그램의 자격을 충족하는지입니다.
유학생이라면 학교와 전공, PGWP 자격, 졸업 후 취업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고, 워킹홀리데이 및 취업비자 소지자라면 현재 근무 경력과 체류 신분, 지원할 수 있는 영주권 경로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캐나다 이민정책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의 정책에만 의존하기보다 본인의 상황에 맞는 여러 경로를 비교하면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캐나다 유학부터 취업, 비자, 영주권까지 어떻게 계획해야 할지 고민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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